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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6개 진료과 머리 맞대고 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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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 중부일보 보도일 2017-12-14 조회수 103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6개 진료과 머리 맞대고 협진



뇌종양은 머리뼈, 즉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는다. 뇌종양 분야는 서울 쏠림 현상이 유독 심하다. 하지만 뇌종양을 이야기 할 때 결코 빠지지 않는 병원이 있으니, 바로 아주대학교 병원이다. 아주대병원은 다양한 치료법과 최상의 치료결과로 꾸준히 환자를 늘려가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은 뇌종양센터를 지난 10월1일 개소했으며 환자들은 뇌종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 두려움 느껴지는 뇌종양, 수준 높은 치료가 필요.
뇌종양은 발생기원을 두고 크게 원발성이냐, 전이성이냐 하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보며 종양의 성질에 따라 다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악성이 흔히 말하는 뇌암이고 양성뇌종양은 이론적으로 수술로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병이다. 흔히 드라마에서 뇌종양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 걸로 보여지는데 뇌하수체선종, 뇌수막종 이런 류의 종양은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뇌종양은 ‘뇌’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더욱 두렵게 느껴지는 질병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자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2.5%나 증가한 암이기도 하다. 이는 수명이 연장되고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전이암 역시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뇌암, 뇌종양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김세혁 센터장은 “뇌종양 치료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늘어가는 뇌종양 환자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진료의 질을 제고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 팀을 꾸리게 됐다”며 “뇌종양센터의 운영으로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가장 가까운 곳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는 총 6개의 진료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약물치료를 하는 종양혈액내과, 방사선 치료를 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최신 영상기법을 이용해 영상 진단을 하는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분자생물학적 세부 정보를 확인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연구하는 병리과 등이다.
전이암이 늘어나면서 원발암과 전이암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경우 의료진의 역량이나 협업이 그 어느 과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대병원 뇌종양센터는 다수의 과가 모여 환자 한명을 치료하는 다학제진료를 가장 핵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뇌종양센터는 환자 치료 성과나 실적, 학문적 성과 등에서 볼 때 서울의 병원들과 견줘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이 갖춘 곳이다. 올 초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 1천례를 달성했고 의료진들이 좀 더 수준 높은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하는 뇌질환 연구는 향후 센터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주대병원 뇌종양 관련 의료진들은 센터 개소 이전부터 이미 남다른 협업과 소통으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뇌종양센터는 완벽한 행정시스템, 대기시간과 내원 횟수를 최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전문 코디네이터 대면 지원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진일보한 최상의 치료 결과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 “아주대병원 뇌종양센터는 그간 쌓아 온 우수한 치료 성과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뇌종양 치료의 명문가로 자리 잡겠다는 뇌종양센터장 김세혁 교수의 말이다.
KTX가 생기면서 전국은 일일생활권이 됐다. 지방대학 병원은 짧아진 지역간 이동시간으로 말미암아 타격을 받았고 서울의 몇몇 병원들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주대병원 뇌종양센터가 생긴 것은 다양한 함의를 내포한다. 그간 쌓아 온 우수한 치료 성과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경기도 남부의 대표병원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뇌종양 질환. 예방이 불가능한 이 질병에 대한 해답을 김 교수를 통해 들여다본다.



-토탈 케어 개념으로 환자가 우선되는 뇌종양센터를 만드신다던데.
“지금 시대는 과별 진료가 아닌, 토탈 케어 개념으로 가고 있습니다. 뇌종양 치료 역시 단독이 아닌 함께 모여서 의논하고 치료해야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센터’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뇌종양센터라는 타이틀은 이제 붙었지만 아주대병원은 센터가 만들어지기 오래 전부터는 매주 일주일에 한 번씩 아침에 모여서 뇌종양센터를 구성하는 다학제 의료진과 다양한 케이스를 의논해 왔습니다. 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여기에 행정적인 시스템이 더해진 거죠.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모두 모여 고민하고 의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환자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의료진이 치료방법의 장단점,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 경제력을 포함한 가정환경, 보호자의 유무 여부까지 모든 걸 고려해서 그 환자에게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치료법과 대안을 설명하고 환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야 하는 거죠. 의사들끼리 치료방법을 놓고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의료진끼리의 관계가 좋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협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로지 환자 중심으로 협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센터의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서울의 병원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도민들에게 믿음을 실어주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현재까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약 1천200례를 시행했고 아주교병원 신경외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는 ‘위치추적자 삽입술’은 뇌종양 수술 시 뇌의 움직임에 따라 네비게이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걸 극복하고 보정하고 있습니다. 오랜 수술 경험과 첨단 수술 기법, 여기에 전국 어느 뇌종양센터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은 환자분들이 우리 뇌종양센터를 찾게 할 주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에게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는 큰 병은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와 관련된 모든 면을 따져봤을 때 저희 센터는 전혀 뒤처지지 않고, 서울의 큰 병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치료도 잘 받았고 예후도 좋은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주변사람들 말에 무조건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겼다가 결국 다시 돌아오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는데 저희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의료진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면 믿음을 갖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환자와 의료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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